서울교육청 “조국 딸 학생부 조회 기록 내일 조사”

서울시교육청이 내일(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학교생활기록부 조회 기록을 조사한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교육청은 조 후보자 딸의 학교생활기록부 유출 논란과 관련해 한영외고에서 보고받은 결과 올해 8월 이후엔 본인이 요청한 건과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에 따라 제출한 건 등 2건만 있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8월 9일 법무부 장관에 내정됐으며 조 후보자 딸은 8월 21일 학생부 기록을 발급받았다. 검찰 압수수색영장에 따른 발급은 8월 27일 이뤄졌다.

교육청은 이날 교육부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 로그기록 현황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6일 조 후보자 딸의 학생부를 조회한 이들을 확인하는 로그기록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공익제보'로 조 후보자 딸의 고등학교 학생부를 확보했다면서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