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산업은행, 5억유로 규모 ‘그린본드’ 발행

산업은행, 5억유로 규모 ‘그린본드’ 발행

등록 2019.07.03 16:21

차재서

  기자

공유

여의도 산업은행본점(사진=산업은행)여의도 산업은행본점(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이 지난 2일 유로화(EUR) 시장 채권투자자를 대상으로 5년 만기, 5억유로(약 6600억원) 상당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그린본드의 금리는 0.019%로 결정됐다. 또 한국계 유로화 공모채 시장에서 표면금리 0%로 발행해 후속 발행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발행대금을 태양광, 풍력발전, 오수처리시설 등 신재생 에너지사업과 친환경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2016년 녹색기후기금(GCF)의 이행기구로 인증받은 바 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그린본드를 포함해 지금까지 원화 1조원, 외화 8억7000만달러 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ESG)을 발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