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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LGU+ “5G 투자 집중, 하반기 반등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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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얼리어답터 중심, 8만원대 요금제
5G 점유율 30% 수준, 번호이동 1.5배 ‘고무적’
연내 인구 커버리지 90% 확보, 망 안정화 ‘주력’
5G 과열 경쟁 우려 수익구조 개선 1~2년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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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이수길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 선택약정 가입자 증대 등의 영향에도 유무선 고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소폭 상회한 실적을 올렸다. 5G 효과가 반영되는 2분기 이후부터는 커버리지 확대 투자를 통해 5G 망 안정화에 나서 가입자 유치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5G 가입자 효과로 하반기부터는 전분기 대비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단 이동통신 3사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 무선 분야의 수익구조 개선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04억원, 영업이익 194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7% 늘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무선매출은 전년대비 0.8% 증가한 1조3447억원을 기록했다. 유선매출은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 증가 영향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한 9588억원을 기록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는 2일 진행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 무선은 전년대비 의미있는 매출 반등을 이뤄냈다. 올해 목표인 전년수준의 성장을 가능케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홈미디어와 IoT가 통합된 스마트홈 부문은 넷플릭스, 아이들나라 등 경쟁력 기반 가입자 성장 등으로 연간 10% 이상의 수익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일 상용화한 5G를 통해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상용화 한달 간 5G 품질 논란이 지속된 만큼 망 구축에 대한 투자에 우선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5G 네트워크 투자에 집중할 것이다 “연내 85개시 동 단위까지 5G 커버리지를 확대할 것”이라며 “지국수로는 8만국소다. 연말까지 인구수 커버리지 90%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상용화 불과 한달이지만 5G 가입자 점유율 30%, 번호이동시장에서 기존 대비 1.5배 이상의 긍정적인 지표가 나오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혁주 CFO는 “신규 및 전환 가입자를 포함 5G 점유율이 30% 수준 정도다. LTE와 비교해 좋은 기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번호이동시장에서는 준비해왔던 5G 서비스 영향으로 과거 대비 1.5배 순증효과를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초기 가입자들의 ARPU 역시 LTE 대비 상당수준 올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 ARPU가 반등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비췄다.

LG유플러스는 “5G 가입자는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대부분이 85 요금제 이상을 사용한다. LTE와 비교하면 상당수준 올랐다”면서 “하반기 정도 되면 분기 단위의 가입자당평균매출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ARPU는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되지만 전체적인 무선수익 구조 개선은 1~2년 이후에나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는 “무선매출 하락세는 올해를 바닥으로 내년 턴어라운드해서 수익구조 개선이 일부 진행될거라 예상했지만 5G와 관련된 과열 경쟁구조를 고려할 시 전체 수익구조의 턴어라운드는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본다”면서 “ARPU는 일부 개선된다 해도 수익구조 측면은 1~2년 가량 걸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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