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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투자에도 유무선 고른 성장···1Q 실적 ‘선방’

LGU+, 5G 투자에도 유무선 고른 성장···1Q 실적 ‘선방’

등록 2019.05.02 13:14

이어진

  기자

1Q 연결 영업익 1946억원···전년比 3.7%↑무선매출 전년比 0.8%↑, IPTV 두자릿수 성장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이수길 기자.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이수길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 5G 투자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소폭 상회한 실적을 거뒀다. 선택약정 가입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무선매출이 소폭 늘어났다.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IPTV 등 유선매출 역시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04억원, 영업이익 194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7% 늘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무선매출은 전년대비 0.8% 증가한 1조344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및 결합가입자 증가 등 수익 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총 순증 가입자 27만명 등의 성장에 따라 수익 감소 영향을 최소화했고 1.5%까지 낮아진 가입자 해지율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유선매출은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 증가 영향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한 9588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홈 매출은 IPTV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성장에 따라 전년대비 13% 늘어난 4979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전년대비 13%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역시 5.9% 늘었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 콘텐츠 독점 제공에 따른 영향, U+tv 아이들나라 등 특화서비스의 인기가 지속되고 50대 이상 세대를 겨냥한 신규 미디어 서비스 출시 등이 스마트홈 사업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마케팅비용은 5122억원으로 전년대비 0.2% 감소했다. 설비투자비는 전년대비 34.8% 증가한 276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5G 네트워크의 투자가 본격화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은 “1분기 모바일과 스마트홈, IDC 사업 등에서 일등사업 수익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5G 상용화와 서비스 차별화 준비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2분기에는 최적의 5G 인프라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 서비스 혁신과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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