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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父 김홍택 교수, 학생들에 “미안하다···다 내 잘못”

로이킴父 김홍택 교수, 학생들에 “미안하다···다 내 잘못”

등록 2019.04.04 08:15

김선민

  기자

로이킴父 김홍택 교수, 학생들에 “미안하다···다 내 잘못”. 사진=로이킴 SNS로이킴父 김홍택 교수, 학생들에 “미안하다···다 내 잘못”. 사진=로이킴 SNS

로이킴의 아버지 김홍택씨가 강단에서 사과를 했다고 알려졌다. 김홍택씨는 국내 판매 1위 막걸리업체 서울장수막거리를 생산하는 서울탁주제조협회의 전 회장이었다가 현재 홍익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난 3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로이킴의 아버지인 김홍택 교수가 수업시간 중에 학생들에게 아들 문제와 관련해 사과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로이킴 아버지 강의 하시기 좀 그렇겠다”는 글이 올라오자 다른 누리꾼은 “안 그래도 수업시간에 사과하셨다. 아버지는 무슨 잘못이냐”고 댓글을 달았다.

그는 “뭐라고 하셨냐”는 또 다른 누리꾼의 질문에 “다 본인 잘못이라고 하신다. 미안하다고 학생들이랑 별로 교류도 없는데, 심경에 따르면 휴강이 맞는데, 내년에 정년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수업하는게 맞다고 학생들한테 미안하다신다”고 답했다.

로이킴은 전날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에 참여한 인물로 언급됐다. 로이킴은 해당 대화방에 ‘로이김’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로이킴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내용이 보도되자 로이킴 측은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는 짧은 입장 전달에 그쳤다.

해당 글이 사실이라면 김홍택 교수는 아들 로이킴보다 먼저 사과한 셈이다.

일각에서는 로이킴이 아버지의 회사 지분을 물려받아 서울탁주의 공동대표가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장수막걸리에 대한 불매운동 필요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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