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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앞둔 티브로드 노조 “SKT, 고용안전 보장해라”

합병 앞둔 티브로드 노조 “SKT, 고용안전 보장해라”

등록 2019.03.26 17:12

이어진

  기자

“노동자가 M&A에 희생되선 안돼”

사진=이어진 기자.사진=이어진 기자.

SK텔레콤과 합병을 앞두고 있는 티브로드 노조가 합병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노동자들의 고용 안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희망연대노조 티브로드 지부와 케이블방송 비정규직티브로드지부는 26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텔레콤의 티브로드 인수합병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고용안전을 촉구했다.

티브로드 노조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SK텔레콤과 티브로드의 합병 과정에서 책무도 논의돼야 하는데 고용 보장, 안정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는 현 정부의 노동 정책과도 다르다”면서 “인수 대상인 케이블에는 대규모의 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있다. 이들이 일방적인 희생자가 되선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자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인수합병이 될 경우 반대 투쟁에 돌입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티브로드 비정규직 지부 관계자는 “SK텔레콤이 (고용보장과 관련해)답을 달라. 그간 노동자들은 열심히 일해왔고 티브로드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왔다. 답변을 들을 자격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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