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임 비서관 6명 임명··춘추관장에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

9일 오후 신임 비서관 6명 임명

정무비서관 복기왕 전 아산시장

국정홍보비서관 여현호 전 한겨레 논설위원

해외언론비서관 김애경 전 삼일회계법인 변호사

좌측 상단부터 2부속비서관 신지연 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 정무비서관 복기왕 전 아산시장, 국정홍보비서관 여현호 전 한겨레 논설위원, 춘추관장 유송화 전 2부속비서관, 해외언론비서관 김애경 전 삼일회계법인 변호사, 문화비서관 양현미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신임 비서관 6명을 임명했습니다. 2부속비서관, 정무, 국정홍보, 해외언론, 춘추관장, 문화 등이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임명 내용에 대해 “2부속비서관 신지연 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 정무비서관 복기왕 전 아산시장, 국정홍보비서관 여현호 전 한겨레 논설위원, 춘추관장 유송화 전 2부속비서관, 해외언론비서관 김애경 전 삼일회계법인 변호사, 문화비서관 양현미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2부속비서관에 임명된 신지연 비서관은 1967년생으로 부산출신이다. 경남여고, 미국 미시간대 국제정치학, 미국 뉴욕로스쿨 법학(J.D)을 졸업했다.

현재 대통령비서실 해외언론비서관이며, 김&장 법률사무소 외국변호사, 삼성중공업 법무실 수석변호사 등을 지냈다.

이어 정무비서관에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이 임명됐다. 1968년생으로 충남 아산출신이다.

그는 아산고, 명지대 무역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청와대는 또한 “국정홍보비서관에 여현호 한겨례신문 선임기자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여 기자는 1962년생, 부산출신이며, 부산 해동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아울러 해외언론비서관에 김애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감사가 임명됐다.

1965년생, 전남출신이며, 동덕여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연세대 정치학 석사, 미국미네소타대 법학박사(J.D), 미국 뉴욕대 법학석사(LL.M)를 졸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춘추관장에 유송화 대통령비서실 제2부속비서관을 임명했다.

유 비서관은 1968년생, 전남출신이며, 광주 송원여고, 이화여대 경제학과,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 동국대 북한학 박사를 수료했다.

현재 대통령비서실 제2부속비서관이며,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문 대통령은 문화비서관에 양현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을 임명했다.

양 원장은 1964년생, 서울출신이다. 그는 선일여고, 서울대 미학과, 홍익대 미학 석사, 박사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