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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작사 창설, ‘국방개혁 2.0’의 첫 번째 성과”

문 대통령 “지작사 창설, ‘국방개혁 2.0’의 첫 번째 성과”

등록 2019.01.09 15:54

유민주

  기자

지작사 창설식 축하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군 개혁’에 대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용인 지작사 대강당에서 열린 지작사 창설식에서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지상작전사령부(이하 지작사)는 ‘강하고 스마트한 국방’을 위한 군 개혁의 핵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작사 창설은 ‘국방개혁 2.0’의 첫 번째 성과다. 우리 군은 국방개혁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지상 작전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병력 중심 구조에서 정예화된 구조로 개편하기 위해 애써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작사령부에는 제1야전군사령부와 제3야전군사령부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기상이 함께 하고 있다. 1953년 창설된 제1야전군과 1973년 창설된 제3야전군은 155마일에 이르는 휴전선 전체를 철통같이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1·3야전군 장병들은) 한반도 평화의 길 역시 흔들림 없이 지켜주었다.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을 위해 지뢰를 제거하며 DMZ(비무장지대)에 화해와 소통의 오솔길을 냈다. 국민들에게 한반도의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강력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며 ‘9·19 남북 군사분야 합의’ 하나하나를 빈틈없이 이행하는 우리 군을 통해 항구적 평화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지작사의 임무에 대해 “작전지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적은 병력과 부대로 보다 강력한 작전수행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예화에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아울러 드론봇 전투체계, 워리어 플랫폼 구축 등의 과학화와 첨단화를 통해 더욱 강하고 스마트한 군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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