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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한국지엠, 지난해 내수 판매 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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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장 폐쇄·GM 철수설·법정관리 위기 등 악재 탓
수출 포함 총 판매 46만2000여대, 전년 比 11.8%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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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의 지난해 내수 판매량이 30% 가까이 줄었다. 군산공장 폐쇄와 제너럴모터스(GM) 철수설, 법정관리 위기 등 잇딴 악재가 맞물린 여파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내수 9만3317대, 수출 36만9554대 총 46만287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총 판매량은 11.8%, 내수 판매는 29.5% 위축된 수치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지난해 상반기 동안 연이어 불거진 구설수가 꼽힌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2월 가동률 저하를 이유로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했다. 이후 GM 철수설이 불거지면서 판매가 줄었고, 국산차 업계 5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특히 노사 갈등이 증폭되면서 한국지엠은 부도 직전 위기까지 몰렸다.

한국지엠은 GM과 2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의 협상 타결로 기사회생에 성공한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연구개발(R&D) 신설법인 설립 여부를 두고 노조와의 갈등이 재점화됐고, 산은이 법인분리 가처분 신청을 내며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산은은 GM과의 수차례 협상 끝에 같은 해 12월 말 법인분리에 동의했고, 8100억원 출자 집행 완료하면서 일년 가까이 어어진 한국지엠 사태는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한국지엠은 12월 한 달 동안에는 총 4만2424대(내수 10만428대, 수출 3만1996대) 판매를 달성했다. 내수 판매는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스파크는 12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525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2016년 12월 이후 최대 월 내수 판매를 기록했다. 최근 개성과 스타일을 강조한 마이핏(MYFIT) 에디션을 출시한 스파크는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는 같은 기간 2009대를 팔았다. 전년 동월 대비 29.8%가 증가한 수치로, 2017년 3월 이후 월 최고판매치다. 국내에서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젊은 고객을 공략 중인 트랙스는 지난해 동안 총 23만9789대가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누렸다. 트랙스는 2014년부터 5년 연속 20만대 이상 수출을 기록했고, 3년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2018년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 과정 속에서도 쉐보레 제품과 서비스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는 고객 최우선 정책에 기반한 새로운 가격 정책을 통해 보다 큰 혜택을 제공하고 폭넓은 고객층 확보함은 물론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신뢰도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새해부터 주요 제품의 판매 가격을 새롭게 포지셔닝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쉐보레 제품의 우수한 디자인, 성능 및 안전성에 더해 새로운 가격 정책을 시행,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

특히, 스파크는 트림별로 LT 50만원, 프리미어 15만원을 하향 조정했다. 트랙스는 LS 30만원, LT 및 LT 코어 65만원, 프리미어 84만원을 하향 조정했다. 중형 SUV 이쿼녹스는 최대 300만원을 하향 조정했고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는 전 트림을 200만원 낮췄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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