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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회사’ BC카드, 통신장애 가맹점 지원

‘KT 자회사’ BC카드, 통신장애 가맹점 지원

등록 2018.11.25 11:57

장기영

  기자

‘KT 자회사’ BC카드, 통신장애 가맹점 지원 기사의 사진

BC카드가 지난 24일 모기업 KT 아현지사에서 발생한 화재에 따른 통신장애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을 긴급 지원한다.

BC카드는 기존 BC카드 가맹점 콜센터를 통해 자동응답시스템(ARS)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통신장애 지역 전체 유실적 가맹점주에게 장문메시지서비스(LMS) 등으로 안내한다.

전화 승인의 경우 월 한도가 낮게 설정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해당 지역 가맹점의 한도를 상향 조정한다.

ARS를 이용하려는 가맹점주는 BC카드 가맹점 콜센터로 전화한 뒤 1번(가맹점)을 누른 후 가맹점 또는 사업자 번호를 입력하고 1번(거래 승인)을 선택하고 카드 번호, 유효기간 등 승인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BC카드는 이 과정에서 가맹점주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전담 상담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ARS 승인은 가맹점 번호, 카드 번호, 승인 금액 결제 기본정보를 입력해야 해 상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BC카드 관계자는 “밴(VAN)사와 협력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휴대용 결제단말기 확보 등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찾고 있다”며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가맹점주와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오전 11시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통신구 내 광케이블과 구리전화선 등이 소실돼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 일부 지역에 통신장애가 발생하면서 카드 결제가 중단돼 가맹점주와 고객들이 피해를 입었다.

KT는 BC카드 지분 69.5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BC카드는 모기업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이번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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