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평가, 전주보다 3.1%p 내림호남과 20대, 진보층은 소폭 상승
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0월 29일∼11월 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3.1%포인트(p) 떨어진 55.6%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39.1%를 기록하며 3.5%p 올랐으며, 모름·무응답은 0.4%p 내린 5.3%였다.
세부적으로 대구·경북(PK)과 부산·울산·경남(PK), 수도권, 30대 이상 모든 연령층, 무당층·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도층·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호남과 20대, 진보층에선 소폭 상승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북미 비핵화 협상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줄고 주가 급락 등 각종 경제지표의 악화 소식과 일부 야당·언론의 경제정책 실패 공세가 지속해서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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