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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시속 290km 초강력 태풍 위투 피해 속출···현지 리조트 전쟁터

사이판, 시속 290km 초강력 태풍 위투 피해 속출···현지 리조트 전쟁터

등록 2018.10.26 07:19

안민

  기자

사이판, 시속 290km 초강력 태풍 위투 피해 속출···현지 리조트 전쟁터 사진=독제 제보사이판, 시속 290km 초강력 태풍 위투 피해 속출···현지 리조트 전쟁터 사진=독제 제보

제26호 태풍 위투가 사이판을 강타하면서 현지 휴양시설이 일부 파손되는 등 적지않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판에서 휴양을 즐기던 한국인 관광객 약 1000여명도 태풍에 발이 묶인 것으로 확인 됐다.

본지 독자 제보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5일 슈퍼태풍 위투가 사이판에 상륙하면서 리조트에 있는 나무가 꺾이고, 시설물이 일부 파손 됐다.

사이판 현지는 집채만한 쓰나미가 쓸고갔을 것 같은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리조트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실제 AP통신 등에 따르면 태풍 위투는 시간당 최대풍속 290㎞의 강풍을 동반, 전날 북마리아나 제도를 휩쓸고 지나갔다.

사이판, 시속 290km 초강력 태풍 위투 피해 속출···현지 리조트 전쟁터 사진=독자 제보사이판, 시속 290km 초강력 태풍 위투 피해 속출···현지 리조트 전쟁터 사진=독자 제보

사이판 공항도 폐쇄 됐다. 때문에 한국인 관광액 1000명 가량이 현지를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사이판공항이 24일부터 폐쇄됐으며, 현재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한국인 여행객이 현지에 1천 명 가량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 위투는 불과 하루 사이에 카테고리 1에서 5로 급격히 위력이 강해진 상태로 북마리아나 제도를 강타, 사이판을 포함해 티니언 등 주변 섬에 큰 피해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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