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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프란치스고교황·문재인 대통령, 18일 정오 면담”

교황청, “프란치스고교황·문재인 대통령, 18일 정오 면담”

등록 2018.10.09 20:07

한재희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연합뉴스 제공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연합뉴스 제공

프란치스코 교황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바티칸에서 만남을 가진다.

9일 그렉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8일 정오에 문재인 대통령과 교황청에서 개별 면담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일반적으로 국가 정상들이 교황청을 방문하면 오전 9시 반을 전후해 면담 일정을 잡는다. 작년 5월 교황청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오전 일찍 교황을 알현했고, 면담 시간은 30분 정도였던 만큼 교황이 개별 인사와의 면담 시간을 정오로 잡은 것은 파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또한 교황과 문 대통령의 면담 하루 전인 오는 17일 오후 6시에는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청 국무총리 격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 주재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미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교황청 외교단과 재이탈리아 교민들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남북 화해를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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