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형 전 한투증권 사장 등 거론
22일 국민연금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이사추천위원회는 기금운용본부장 고개모집 서류전형 통과자 13명을 대상으로 전날 면접심사를 진행, 최종 후보 5명을 추렸다.
최종 5명의 후보에는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과 안효준 BNK 글로벌 부문 대표, 류영재 서스틴베스틴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기금이사추천위는 앞으로 복수 후보자를 뽑아 금융거래 전력을 조회해 결격사유 유무 여부를 점검한 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게 최종 적임자 1명을 추천한다. 김 이사장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기금운용본부장을 임명한다.
‘자본시장 대통령’으로 불리는 기금운용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며 기금 운용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5월말 기준 약 634조원 규모에 달하는 국민 노후자금인 국민연금 기금의 관리·운용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내달 최종 선임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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