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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도 BMW 디젤 차량 32만3700대 리콜···EGR 부품 결함 원인 지목

유럽서도 BMW 디젤 차량 32만3700대 리콜···EGR 부품 결함 원인 지목

등록 2018.08.08 09:44

안민

  기자

유럽서도 BMW 디젤 차량 32만3700대 리콜···EGR  부품 결함 원인 지목(자료사진).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유럽서도 BMW 디젤 차량 32만3700대 리콜···EGR 부품 결함 원인 지목(자료사진).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유럽에서도 BMW 디젤차가 리콜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신문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이 7일(현지시간) 유럽 내에서도 한국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와 같은 문제로 32만3700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BMW는 리콜을 유럽으로 확대하고 있고 결함이 확인되면 해당 부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한국 차량화재 사고와 같은 원인으로 지목된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부품 결함에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전체 리콜 대상 차량 가운데 9만6300대가 현재 독일에서 운행되고 있다며 BMW 측의 확인을 거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AFP는 보도가 나간 후 회사 측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BMW 측은 기자회견에서 디젤 차량의 EGR 쿨러에서 발생하는 냉각수 누수 현상이 화재 원인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미국을 제외한 모든 해외시장에서 똑같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한 결함 사례가 있었고 전체 화재 사고 차량 중 EGR 결함률은 한국이 0.10%, 전 세계가 0.12%로 비슷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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