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항공지부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아시아나 항공 노밀 사태 책임 경영진 규탄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문화제에는 대한항공 직원들도 유니폼을 입고 나와 연대의 뜻을 표했다.
아시아나항공 객실 승무원인 이기준 사무장은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유니폼을 입고 나와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회사였는데 어느 한 사람의 잘못된 의사결정과 그 사람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판단 실수로 기내식 대란을 맞았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사무장은 "더는 참지 않고 더는 굴종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모여 이 집회를 만들었다"며 "그 책임자가 잘못했다, 물러나겠다고 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외쳤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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