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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13명 지원···외부 출신 회장 나올까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13명 지원···외부 출신 회장 나올까

등록 2018.04.19 09:13

정백현

  기자

대구 칠성동 DGB금융지주 본사. 사진=DGB금융지주 제공대구 칠성동 DGB금융지주 본사. 사진=DGB금융지주 제공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과 대구은행 차기 은행장 공모에 각각 13명과 11명의 내·외부 인사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마감한 차기 회장·은행장 공모 결과 지주 회장에 13명, 은행장에 11명이 지원했다.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은 개방형 공모 방식으로 후보를 정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임자를 선정하게 된다.

DGB금융지주 임추위는 오는 23일과 26일에 차례로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 공모에 지원한 13명에 대한 서류전형을 실시해 이중 절반을 탈락시키고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DGB금융지주 회장은 그동안 다른 지방 연고 금융지주와 마찬가지로 대구은행 출신 내부 인사가 맡아왔다. 그러나 오랫동안 내부 출신 회장 체제를 택하다보니 갖가지 단점이 드러난 만큼 조직 쇄신 차원에서 사상 첫 외부 출신 회장이 탄생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회장 공모에 지원한 외부 출신 주요 인물로는 박병탁 전 씨티은행 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 전 부행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한 인물이다.

내부 출신으로는 노성석 전 DGB금융지주 부사장, 임환오 전 대구은행 부행장,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현재 DGB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경룡 DGB금융지주 부사장도 유력한 회장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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