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식 행사에 앞서 안산합동 분향소의 일반인 희생자 등 11인의 영현을 인천가족공원에 있는 추모관으로 모시는 영결식도 진행됐다.
추모행사는 세월호 참사 일반인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주최했으며 희생자 유가족 및 일반시민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정부 대표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국회의원, 3개 종교단체 대표,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유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 그동안 유가족들의 비통함을 함께 나누고, 아파하고 슬퍼했다”면서 “이러한 아픔과 슬픔을 확고한 시민안전으로 승화시켜 인천지역에서 발생가능한 모든 재난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안전과 재난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모 행사에 앞서 15일에는 희생자의 애도와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추모 문화제가 개최됐다. ‘영원히 기억될 그날의 봄’을 주제로 추모 퍼포먼스와 인천시립합창단 및 초청가수의 추모 공연이 있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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