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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지주사 전환···세아그룹, 오너3세 이태성-이주성 사촌경영 체제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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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세아제강으로 사업 분할
투자기능 강화로 통상 이슈에 적극 대응
세아홀딩스와 함께 그룹 내 지주사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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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이 지주회사 전환을 본격화하면서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사진 좌측)과 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의 3세 독립 경영 체제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웨이DB)

세아제강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공식화하면서 이태성·이주성 사촌간 3세 경영이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세아제강은 9일 이사회를 통해 기존 세아제강을 투자사업부문과 제조사업부문으로 분리해 투자사업을 총괄하는 ‘세아제강지주’를 신설하고 기존 제조사업을 영위하는 ‘세아제강’으로 분할하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분할기일은 오는 9월1일로 결정됐다. 분할비율은 세아제강과 세아제강지주가 각각 0.4727167대0.5272833이다.

이번 사업분할을 통해 세아제강은 투자·관리 기능 및 제조 기능을 분리함으로써 국내외 계열사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특히 최근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등 글로벌 통상압박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해외계열사의 신규투자 등 의사결정을 즉각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아제강이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세아그룹은 기존 세아홀딩스와 함께 2개의 지주사를 보유하게 됐다.

현재 세아홀딩스는 작고한 이운형 전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이 최대주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세아홀딩스는 세아베스틸과 세아특수강, 세아FS, 세아메탈, 세아엔지니어링, 세아창원특수강 등 특수강 특화 계열사를 주요 자회사로 거느린다.

반면 신설될 세아제강지주는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 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을 중심으로 기존 세아제강이 영위하던 강관사업에 치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60년 부산철관공업을 모태로 설립된 세아그룹은 고(故) 이종덕 회장 이후 장남인 고(故) 이운형 회장과 차남 이순형 회장이 각각 회장과 부회장을 맡아 ‘형제 경영’을 펼친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이운형 회장의 급작스럽게 작고하면서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사촌지간인 이태성 부사장과 이주성 부사장이 각 사업별 계열사 지분을 확대하며 독립 경영 체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세아그룹 역시 이번 사업분할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세아홀딩스, 세아제강을 중심으로 차세대 경영인들의 안정적 책임경영 및 독립경영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그룹 인사에서도 나란히 부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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