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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 “배터리업계, 전문 개발인력 양성·핵심소재 확보 시급”

산업연 “배터리업계, 전문 개발인력 양성·핵심소재 확보 시급”

등록 2018.03.18 11:53

임주희

  기자

LG화학 오창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 사진=LG 제공LG화학 오창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 사진=LG 제공

국내 2차전지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전문 개발인력 양성과 핵심소재 확보를 위한 해외광산 개발 정책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국내 2차전지 산업 현황과 발전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주류인 리튬이온전지는 향후 5~10년 이내에 성능향상, 용량증대, 안전성 등에서 한계에 도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전고체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국내 2차전지산업 발전을 위해선느 현재 이슈되는 과제 해결과 함께 출력밀도, 에너지 밀도 등의 성능제고, 획기적인 가격저감 등에 집중해야 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고체전지 개발확산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메가 컨소시엄 타입의 대규모 R&D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핵심소재(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해외광산개발 저액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국내 배터리업계는 원재료 조달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에 보고서는 향후 차세대전지가 어떤 종류이든지 리튬은 계속 사용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해외 리튬광산 업체와의 합작 투자 등 장기 제휴 체제를 잦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함께 2차전지 관련 전문인력의 대폭적인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대영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2차전지산업의 급작스러운 성장으로 R&D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특히 대학에서 전기화확 분야의 전공학생을 대폭확대해야 한다”며 “배터리 관련 R&D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중심의 R&D프로젝트를 지원해 학생들의 R&D과제 참여를 통한 학습 및 노하우 척적이 이뤄지도록 제도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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