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관계자는 7일 오전 춘추관에서 ‘정의용 실장의 방미 일정’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오는 8일 출발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는 것인가’를 묻는 질문엔 “그 부분까지는 모르겠다”고 확답을 피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정의용 실장의 방미 일정을 ‘1박2일’로 추측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중국과 러시아, 일본 방문 일정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지난 6일 방북 결과 언론 발표 때 알려진 정의용 실장이 중국과 러시아, 서훈 국정원장이 일본을 가는 정도만 정해졌다”고 밝혔다. 나아가 ‘방미 후 곧바로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엔 “바로 가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dn111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