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출근길 맹추위,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미세먼지 ‘일시 나쁨’

오늘 날씨 출근길 맹추위,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미세먼지 ‘일시 나쁨’.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목요일인 28일, 한파가 물러가고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는 날씨가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중부 지방에도 약하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에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백령도 1도, 인천 -4도, 춘천 -14도, 강릉 -2도, 울릉도·독도 1도, 홍성 -4도, 수원 -5도, 청주 -5도, 안동 -10도, 전주 -4도, 대전 -4도, 대구 -3도, 포항 -4도, 목포 -3도, 광주 -5도, 여수 -1도, 창원 -1도, 부산 -2도, 울산 -3도, 제주 3도 등이다.

예상되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백령도 5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7도, 울릉도·독도 3도, 홍성 2도, 수원 3도, 청주 4도, 안동 5도, 전주 5도, 대전 3도, 대구 7도, 포항 7도, 목포 5도, 광주 5도, 여수 5도, 창원 6도, 부산 8도, 울산 7도, 제주 7도 등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수도권, 강원영서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내륙과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내일(29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인 토요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전반에는 조금 높겠으나 후반에는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