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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연내 타결 무산

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연내 타결 무산

등록 2017.12.23 10:4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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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사진=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에 극적으로 합의했으나 조합원들이 이에 반대하면서 연내 타결이 무산됐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23일 전체 조합원 5만890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받아들일지를 묻는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나 투표자 4만5008명(투표율 88.44%) 중 반대 2만2611명(50.24%), 찬성 2만1707명(48.23%)으로 부결됐다.

조합원 찬반투표가 부결되면서 임단협 연내 타결에는 실패했다. 노조는 오는 26일 교섭팀 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 19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39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찰했다. 첫 교섭을 시작한지 8개월 만이다.

양측은 ▲정기 및 별도 승호 포함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300%+280만원 지급 ▲중소기업 제품 구입시 20만원 포인트 지원 ▲2021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특별고용 등에 합의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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