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일본 도쿄도(東京都) 요코타(橫田) 미군기지에 착륙했다.
로이터, AFP통신 등은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내리기 전 기자들에게 “북한의 평화 정착 문제가 한중일 회담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다”며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도 곧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주민에 대해 “그들은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근면하며 따뜻하다”면서 “세계가 정말로 알고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더 따뜻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 기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별도로 만나 북한 문제를 풀기 위한 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아시아 순방 의제의 상당 부분은 무역이 될 것이며 아시아 각국 정상과 이 문제를 둘러싼 해결책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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