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장’ 서병수도 ‘대선후보’ 안철수도 주춤정당지지율에선 ‘더불어민주당’ 압도적 우위오거돈, 지난 지선 때 1.31% 차로 쓴잔 마셔
부산정가의 아우성을 촉진시킨 이 결과는 지난 2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를 통해 등장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27일부터 28일 양일간 부산거주 성인남녀에게 차기 부산시장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오거돈 전 장관은 22.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병수 현 부산시장의 경우 10.6%로 2위를 차지했다. 조국 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은 8.7%로 3위를 달렸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7.6%에 그쳤다.
정당지지율에서도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내일 지방선거 투표일이면 부산시장 선거에 지지하는 후보와 상관없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나’라는 질문에 응답자 47.8%가 민주당을 꼽은 것. 반면 자유한국당은 15.2%를, 바른정당 5.5%, 국민의당 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ARS와 안심번호를 사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을 병행해 조사됐고, 부산 성인남녀 1076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 포인트, 전체 응답률은 1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 가능하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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