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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미국행 보안검색 내년 4월까지 유예 받아

아시아나항공, 미국행 보안검색 내년 4월까지 유예 받아

등록 2017.10.24 16:24

임주희

  기자

대한항공, TSA 회신 못 받아···반려 전제로 준비 임해

아시아나항공이 미국 교통보안청으로부터 내년 4월 <br />
 24일까지 미국행 보안검색 시행 유예를 받았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아시아나항공이 미국 교통보안청으로부터 내년 4월
24일까지 미국행 보안검색 시행 유예를 받았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미국 교통보안청(TSA)으로부터 미국행 보안검색 시행 유예를 받았다. 그간 TSA의 유예 신청 반려를 전제로 보안검색 강화를 위한 준비에 임했던 아시아나항공은 한시름 덜은 셈이다.

24일 아시아나항공은 TSA로부터 내년 4월24일까지 미국행 보안검색 시행을 유예 받았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TSA 관계자로부터 구두로 보안강화 조치를 내년 4월 24일까지 유예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내일 정식 공문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TSA는 잇따른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취항하는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탑승객에 대한 보안검색 강화를 항공사에 요청한 바 있다.

TSA의 요청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미국 본토를 비롯해 괌, 하와이, 사이판 등 미국령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타는 승객에 대한 보안 질의 절차가 강화된다. 이에 운항횟수가 많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TSA에 내년 1월 인천공항 제 2터미널이 완공될 경우 설비 이전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내년 2월20일까지 시행 유예를 요청했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유예 신청을 한 대한항공은 아직 TSA로부터 회신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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