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국내 금융시장 개장 전일인 내달 9일에는 총재 주재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연휴기간중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연휴 기간을 전후해 시중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개시장운영을 신축적으로 실시한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분기말 요인 등의 영향으로 콜·RP금리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시중 유동성을 여유 있게 관리하고 장기간의 연휴 등에 따른 은행의 지준 관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휴 직전일인 29일 비정례 공개시장운영을 실시한다. 연휴 직전일인 29일에는 금융기관의 결제수요가 집중될 경우 한은금융망의 운영 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은행은 내부경영면에서도 추석 연휴기간 중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발생시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본부와 각 지역본부에서 전산보안, 금고 및 시설물 관리 등에 대한 일일상황 점검체계를 마련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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