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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가계대출 증가세···주담대보다 신용대출 확대

꺾이지 않는 가계대출 증가세···주담대보다 신용대출 확대

등록 2017.09.12 12:02

신수정

  기자

8월중 가계대출 . 자료=한국은행 제공.8월중 가계대출 . 자료=한국은행 제공.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대출 선수요 영향으로 늘었던 전월보다는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일부 은행의 금리우대상품 출시, 인터넷 전문은행의 영업 개시 등으로 신용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8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한달 동안 6조5000억원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8월 평균 증가폭이 3조1000억원에 비하면 두배가 넘는 수치다.

은행 가계대출을 자세히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은 대출 선수요 영향 등으로 늘어났던 전월보다는 증가폭이 축소하며 4조8000억원 증가됐다.

기타대출은 8월 중 3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휴가철 자금수요 증가, 일부 은행의 금리우대상품 출시, 일부 인터넷 전문은행의 영업개시 등으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8월중 기업대출은 2조9000억원 늘어나며 증가폭이 축소됐다. 대기업 대출이 일부 대기업의 대출 상환 등으로 소폭 감소됐고 중소기업 대출은 개인사업자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증가폭은 다소 축소됐다.

국고채 금리는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을 받으며 등락했으며 회사채(3년)금리도 우량물과 비우량물 모두 국고채금리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며 등락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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