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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금리 상승세

가계대출 금리 상승세

등록 2017.08.29 12:00

수정 2017.08.29 17:32

신수정

  기자

은행 예금이자는 소폭 하락

2005년 이후 수신 및 대출금리. 자료=한국은행 제공.2005년 이후 수신 및 대출금리. 자료=한국은행 제공.

장단기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예금은행 대출금리가 소폭 올랐다. 특히 가계대출은 지표금리가 오름세를 유지하며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집단대출 금리가 동반 상승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差)는 1.97%p로 전월대비 2bp 확대됐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7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48%로 전월대비 1bp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연 3.45%로 전월대비 1bp 상승했다.

수신금리는 시장형금융상품이 전월 1.61% 수준을 유지했으나 순수저축성예금이 단기성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3bp 하락해 저축성수신평균금리가 전월대비 1bp 하락한 1.48%로 나타났다.

대출금리는 기업이 전월보다 1bp 하락한 3.44%로 떨어졌다. 대기업은 전월 우량기업에 대한 저금리대출 취급 효과 소멸 등으로 2bp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은 일부 은행의 저금리대출 취급으로 -4bp 하락했다.

반면 가계는 은행채 등 지표금리 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bp 오르고, 집단대출금리와 보증대출금리가 각각 4bp,14bp 상승해 3.46%로 나타났다.

비은행금융기관을 보면 상호저축은행의 수신과 대출 금리는 모두 상승했다. 신협, 상호금융, 새마을금고는 소폭 등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은 수신금리가 정기예금 특판 영향 등으로 9bp 상승했으며, 대출금리는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38bp 올랐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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