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수출농산물 멜론, 8월이 제철이에요!”
멜론은 당도에 비해 저열량(100g당 42kcal)으로 귤이나 사과보다도 칼로리가 낮은 편이며, 잘 익은 멜론 과육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과가 좋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피부재생과 미용에 효과적인 과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칼륨 함량도 수박보다 3배 높아서 여름철 땀으로 손실되기 쉬운 칼륨 성분을 보충하기에도 적합하다.
좋은 멜론은 색상이 푸른색을 띄고 육질이 탄탄하며, 그물 같은 줄무늬가 선명하고 꼭지가 시들지 않은 것이 더 신선하다.
무게는 2kg 내외인 것이 가장 먹기 쉽다.
멜론은 망고·바나나와 같은 대표적인 후숙 과일로 상온에서 1~2일 숙성시켰다가 냉장고에 보관하면 되는데, 꼭지를 따지 않고 보관하면 더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다만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 경우 당도가 떨어지고 냉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박연호 aT 유통정보부장은 “멜론은 올해 전국적으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세를 보여 전체적으로 시장 물량이 증가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라며, “특히 최근 출하지역이 남부(나주·담양)에서 중부(부여·평창) 지방까지 확대되고, 양구멜론 등 다양한 품종들이 출하됨에 따라 공급물량이 충분하여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aT는 매달 다양한 농수산물에 대한 ‘제철농수산물’ 자료를 발간하고 있으며, 다른 품목들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 '농산물유통정보'의 ‘동향/전망 – 제철농산물’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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