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영화 흥행실적에 따라 투자수익이 확정되는 증권형 투자방식이다. 총 모집액은 3억원이며 일반투자자의 경우 투자가능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다.
모집된 크라우드펀딩 자금은 전액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된다. 영화는 6월 중 개봉되며 펀딩 성공 시 투자자들에게 영화 예매권이 증정된다.
크라우드펀딩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기업이나 콘텐츠 정보를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다. 일반투자자는 동일 기업에 연간 200만 원, 크라우드펀딩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투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IBK투자증권 크라우드펀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관객 수가 70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25.6%(세전)의 크라우드펀딩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펀딩에 투자한 267명의 투자자들은 지난 2월 펀딩 수익금을 배분받았다. 이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첫 수익사례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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