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업계 최저 요금 ‘파발마’ 택배 서비스 개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택배서비스 제공 전력

신규 운송모드 도입으로 4시간 이내 배송, 실시간 집하 서비스

한진의 파발마는 1992년 국내 최초 택배 서비스 도입 당시 사용했던 브랜드로 현재는 기업택배 외 개인택배 부문의 특화 브랜드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한진 제공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업계 최저 요금으로 택배사업의 개인택배 브랜드 파발마 서비스를 개시한다.

지난달 28일 퀵서비스 전문 업체인 원더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한진은 20여년의 택배 노하우와 원더스의 혁신적인 시스템을 접목하여 개인택배 파발마의 활성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를 신설했다.

한진의 파발마는 1992년 국내 최초 택배 서비스 도입 당시 사용했던 브랜드로 현재는 기업택배 외 개인택배 부문의 특화 브랜드로 활용되고 있다.

한진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일반 택배보다 빠르고 퀵서비스보다 저렴한’ 차별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 운송모드를 도입했다.

또한 원더스와의 택배 및 퀵서비스 공동 영업과 함께 택배 터미널 등 주요 거점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업계 최초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당일 4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 및 반품을 포함한 실시간 집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오전 11시 이전 예약 접수 시 오후 3시까지, 오후 4시까지 예약 접수 시 오후 8시까지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로 초소형(1kg이하, 세변의 합 60cm이하) 5000원, 소형(10kg이하, 세변의 합 120cm 이하) 6000원의 배송비로 이용 가능하다.

현재 서비스 가능 지역은 서울로 한정되어 있지만 향후 전국 광역시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신영환 한진 택배사업본부장은 “단순 물량확보 활동 보다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 유입에 가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전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