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브랜드 캐릭터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선봬

오리온이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한다.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이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리온은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와 함께 고래밥 라두(고래), 참붕어빵 고붕이(고양이) 등의 특성을 살려 12개의 이모티콘을 구성했다. 각각은 다양한 감정과 행동을 표현한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오리온’을 검색해 친구를 맺으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고 다운로드 시점부터 30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오리온은 캐릭터나 일러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젊은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무뚝뚝 감자칩’ 출시와 함께 ‘무뚝이’라는 캐릭터를 소개했으며 이달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편집샵 ‘비이커’와 손잡고 초코파이 일러스트가 그려진 커플티셔츠, 휴대폰케이스, 캔버스백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SNS에 익숙한 2030세대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다른 제품의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도 지속 출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