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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017년 ‘글로벌 통합관리’ 본격화

오리온, 2017년 ‘글로벌 통합관리’ 본격화

등록 2017.02.01 09:18

차재서

  기자

연구소, 품질·안전센터, AGRO, ENG 조직개편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성장 위한 시스템 구축식품 위생 감사, 글로벌 품질관리제도 철저히 이행

오리온 본사 전경 사진=오리온 제공오리온 본사 전경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이 연구개발과 품질안전, 원료, 생산설비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관리를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한국 법인 내 연구소와 품질·안전센터, AGRO부문, ENG부문 등 부서 조직을 개편함으로써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해외 법인에 대한 총괄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는 게 오리온 측 설명이다.

연구소는 지난 1월 R&D 역량과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승준 연구소장을 글로벌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연구기획팀을 신설했다. 최근에는 연구전문직군 제도를 도입해 우수 연구인력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한·중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씨즈닝하우스를 운영하는 등 법인간 R&D 협업체계를 활성화시켜 공격적인 성장전략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리온은 글로벌 품질안전 관리 강화 차원에서 기존 식품안전센터와 글로벌품질경영팀을 통합해 품질·안전센터를 설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러시아 생산공장에 대한 AIB(미국 제빵 협회) 식품 위생 감사와 자체 글로벌 품질관리제도인 GQAS를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법인 품질관리 담당자를 미국 AIB 본사가 진행하는 교육 과정에 참여시켜 식품안전 전문가도 육성한다.

아울러 기존 원료사업부문을 AGRO부문으로 개편해 연간 약 13만톤에 달하는 글로벌 감자원료의 수급·품질과 관련한 컨트롤 타워 기능을 맡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ENG부문은 국내외 생산설비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에 나선다. 각 국가별 생산설비 노하우를 공유해 글로벌 상향 평준화를 이루고자 하는 의도다.

오리온 관계자는 “2017년은 오리온이 더욱 체계화 되고 통합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한해”라면서 “세계 최고수준의 통합관리 체계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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