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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값 받는 농업실현 위해 2017년 5,488억원 투자

전북도, 제값 받는 농업실현 위해 2017년 5,488억원 투자

등록 2017.01.19 11:22

강기운

  기자

식량산업 및 농가경영안정분야 14개 사업에 2977억원원예산업 23개 사업 1340억원, 로컬푸드 7개 사업 799억원

전라북도는 민선6기 전북도정 최우선 과제로 농민·농업․농촌이 행복한 '삼락농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제값 받는 농업실현'을 위해 2017년에는 5,48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016년에는 제값 받는 농업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중앙단위 평가에서 5개 분야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중앙공모사업 9개 사업에 274억원(국비 105억원)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7년에는 2016년 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농업분야에 16개 사업 140억원, 농산물 유통분야에 14개 사업 232억원, 식량산업 및 경영안정 분야에 14개 사업 2,977억원, 원예산업분야에 23개 사업 1,340억원, 로컬푸드 분야에 7개 사업 799억원 등 5개 분야 74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7년에 새롭게 도입하거나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간편형 스마트 팜, 벼값폭락 대책비,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 농산물 최저가 보장사업 등 4개 사업 172억원이다.
간편형 스마트 팜 사업은 농업초보자도 스마트팜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설하우스와 자동 온·습도, 환기·지습을 조절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5.6㏊(84동) 1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벼 값 폭락 대책비는 2016년까지 3년 연속 풍년 등 벼값 하락에 따른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특별자금이며 2017년 초에 1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은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 등 판매처 다각화를 위해 기존 농산물 매장에 시범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7년에 2개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최저가보장사업(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은 2016년에 전국최초로 도입한 사업으로 연간 100억원 한도로 품목별 재배면적 1,000㎡~10,000㎡규모로 시군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통해 계통출하 하는 농가에 대하여 품목별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하였을 경우 그 차액의 90%까지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는 시군에서 대상품목을 추천받아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운영심의위원회' 심의후 선정할 예정이다.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2017년에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전북농업인이 폭넓게 수혜을 받을 수 있는 객관적이고 실천적인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농민과 함께하는 삼락농정중 '제값 받는 농업'실현을 위해 미흡한 점은 지속적으로 개선·보완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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