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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3위’

완주군,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3위’

등록 2016.12.13 13:12

강기운

  기자

공공자치硏 평가, 郡 단위 세 번째 , 상위 10위 내 전북 지자체중 유일

전라북도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지방자치경쟁력이 전국 세 손가락 안에 뽑혔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는 최근 전국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6년도 ‘제21회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지수(KLCI)’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완주군의 종합경쟁력은 1000점 만점에 525.40점을 기록, 전국 82개 군(郡) 중에서 울산 울주군(572.03점), 부산 기장군(542.02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완주군의 경쟁력 지수는 전국 기초 군의 평균점수인 460.76점을 훨씬 웃돌았다.

전국 226개 기초 자치단체 중 시, 군, 구로 나눠 진행된 이번 종합경쟁력 지수 조사에서,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린 전북 지자체는 완주군이 유일하다.

완주군은 경영활동 부문과 경영성과 등 2개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였고, 경영자원 부문에서도 타 지역보다 우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자치연구원은 완주군의 경우 전북혁신도시와 완주산단, 과학연구단지 등에 공공기관 및 현대차 상용차공장, KCC, LS엠트론 등 대기업이 입주하면서 인구증가, 고용기회 증대, 세수 증가, 도로정비 및 확충, 환경안전 등 지표에서 타 군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산단 조성에 따른 기업유치,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유입 등에 힘입어 완주군의 지방자치 경쟁력은 전국 상위 수준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주여건 개선, 생활 문화 및 체육, 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 전국 1위의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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