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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기적의 약’ 항생제의 역습···내성 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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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항생제를 먹어야 감기가 빨리 낫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감기에는 항생제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올바르게 복용해야 내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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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와 함께 일교차까지 크게 벌어져 감기에 걸린 분들 많을 텐데요. 병원에서 받은 처방전에 무슨 약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해본 적 있으신가요? 다른 건 몰라도 항생제 포함 여부만은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항생제는 주로 세균 감염 치료에 쓰이는데요. 과거 항생제의 대표 격인 페니실린은 세계 2차 대전 후 수많은 생명을 살린 기적의 약이라고도 불리기도 했지요.

이렇듯 감염 치료의 새 길을 제시했던 항생제. 하지만 요즘에는 효과보다는 오남용에 대한 위험성이 더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에는 같은 원인의 질병이라도 치료에 쓸 수 있는 항생제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도 많아졌지요.

더 큰 문제는 항생제를 잘못된 방법에 따라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상황이 장기적으로 반복되면 내성균의 힘만 커져 어떤 약도 소용없는 내성균 ‘슈퍼박테리아’가 생길 위험이 커집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슈퍼박테리아에 매년 2백만명이 감염, 그 중 2만 3천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영국의 한 보고서는 내성균에 대처하지 못할 경우 2050년 전 세계 사망자가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4년 기준, 1000명 중 31.7명이 매일 항생제를 처방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최근 중국과 미국, 아프리카 등지에서 발견된 슈퍼박테리아 유전자(mcr-1)가 국내에서도 발견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보건당국은 2020년까지 항생제 처방을 OECD 평균 수준(25.4명)으로 줄이는 등 내성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항생제 내성을 줄이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약을 복용하는 사람의 주의와 노력입니다.

바이러스 감염이 대부분인 감기에는 항생제 처방을 요구하거나 복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처방받은 항생제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는 것도 내성균 발생 가능성을 높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병원 방문 없이 과거 먹다 남은 항생제를 찾는 것도 금물.

단 급성인두편도염, 급성부비동염, 급성후두염 등 일부 질병은 항생제가 필요한데요. 이 경우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복용법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항생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올바른 용법으로 사용하세요!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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