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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서 ‘창립 14주년’ 누적 판매 800만대 달성

현대차 中서 ‘창립 14주년’ 누적 판매 800만대 달성

등록 2016.10.18 12:12

윤경현

  기자

2002년 진출 이후 급성장2012년 누적 400만대 달성4년만에 800만대 넘어..총 810만대 판매

현대차는 올해 들어 대내외적인 시장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형 투싼을 비롯해 랑동, 밍투 등 주력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77만9000대를 판매하며 선전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차는 올해 들어 대내외적인 시장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형 투싼을 비롯해 랑동, 밍투 등 주력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77만9000대를 판매하며 선전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올해 중국 시장에서 누적 누적 생산판매 800만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02년 중국 시장에 진출 이후 창립 14년만이다.

2002년 이후 10년 만인 지난 2012년 누적 400만대 판매를 달성한 현대차는 이후 불과 4년 만인 올해 8월 800만대를 넘어섰으며, 지난 9월까지 총 810만8336대를 중국 시장에 판매했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현지 진출 후 16년 만인 2018년 상반기에 무난히 누적 판매 천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의 국내 1000만대 달성이 1968년 판매 시작 이후 35년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두 배 넘게 빠른 속도다.

현대차는 올해 들어 대내외적인 시장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형 투싼을 비롯해 랑동, 밍투 등 주력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77만9000대를 판매하며 선전하고 있다.

현대차는 18일 창저우공장 준공을 계기로 향후 천만대 판매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질적 내실을 기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토종 업체의 공세가 거세지는 등 향후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판매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기반을 착실히 다져 새로운 경쟁환경에 대비한다는 것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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