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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8개월만에 상승세 전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8개월만에 상승세 전환

등록 2016.09.29 16:13

이경남

  기자

한국은행,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발표저축은행 대출 금리 큰폭올라···0.24%P 상승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출처=뉴스웨이 DB)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출처=뉴스웨이 DB)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만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자료에 다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2.70%로 전월에 비해 0.04%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지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자 시중은행이 이를 관리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저축성수신금리도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8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31%로 전월에비 해 0.01%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의 경우 0.01%포인트 상승했으나, 가계대출의 금리는 0.01%포인트 낮아졌다.

이에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92%포인트로 전월에비해 폭이 0.01%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8월말 기준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21%로 전월에비해 0.02%포인트 하락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3.37%로 전월에비해 0.03%포인트 낮아졌다. 이에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는 2.16%포인트로 전월에비해 0.01%포인트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고, 대출금리 역시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0.02%포인트, 대출금리는 0.2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0.03%포인트, 대출금리는 0.07포인트 각각 하락했고 상호금융 역시 예금금리가 0.01%포인트, 대출금리 0.02%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새마을금고 역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각각 0.02%포인트, 0.0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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