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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중화요리시리즈 3탄 ‘팔도탄탄면’ 선봬

팔도, 중화요리시리즈 3탄 ‘팔도탄탄면’ 선봬

등록 2016.09.29 08:36

차재서

  기자

팔도가 중국 사천의 대표 면 요리인 ‘탄탄면’ 제품으로 출시했다. 사진=팔도 제공팔도가 중국 사천의 대표 면 요리인 ‘탄탄면’ 제품으로 출시했다. 사진=팔도 제공

팔도가 중국 사천의 대표 면 요리인 ‘탄탄면’을 국내 라면업체로는 처음으로 라면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팔도에 따르면 ‘탄탄면’의 ‘탄탄(擔擔)’은 중국어로 ‘짊어지다’라는 뜻이다. 청나라 면장수가 김이 나는 통에 국수와 재료를 담아 짊어지고 다니면서 팔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탄탄면’은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사랑받는 면 요리로 꼽히고 있다.

‘팔도탄탄면’은 육수와 땅콩이 어우러진 정통 중화 면 요리로 지난해 출시한 ‘팔도짜장면’, ‘팔도불짬뽕’에 이은 중화요리시리즈 3탄이다.

팔도 면연구팀은 신제품을 내놓기 위해 중화요리 대가 이연복셰프의 ‘탄탄면’을 비롯해 국내 유명 맛집과 중국·일본에서 판매되는 ‘탄탄면’을 비교 연구했다.

‘팔도탄탄면’은 돈골과 닭을 육수로 우려내 깊고 풍성한 맛을 구현했으며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을 적용했다. 또 두반장·굴소스와 높은 함량의 땅콩버터가 들어있는 액상스프로 ‘탄탄면’의 핵심인 고소하고 매콤한 맛을 잘 살렸다.

특히 청경채·양배추·대두단백·홍피망 등 건더기와 중국 지마장 소스를 차용한 참깨, 고추씨기름으로 만든 향미유 등도 담았다.

‘팔도 탄탄면’은 면·액상스프·건더기스프·향미유로 구성됐으며 총 중량은 139g이다. 가격은 할인점 판매기준 4개입 번들 포장 제품이 5480원이다.

이 제품은 기존 봉지라면 조리법과는 달리 물이 끓기 전에 액상스프와 건더기스프를 넣어 양념 맛을 우려내고 조리가 끝난 후 향미유를 넣어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창민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탄탄면은 짜장면, 짬뽕에 비해 쉽게 접할 수 없지만 고소함과 매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면 요리”라며 “차별적인 프리미엄 라면을 지속 출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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