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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신동빈 회장 추석 연휴 직후 소환할 듯

檢, 신동빈 회장 추석 연휴 직후 소환할 듯

등록 2016.09.02 21:32

수정 2016.09.02 21:50

이경남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검찰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소환 시기를 다음 주 중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에서는 추석 연휴 직후에 신동빈 회장을 검찰이 소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은 추석 연휴 직후 신동빈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빈 회장은 수조원대 손실을 본 중국 사업 외에도 여러 외국 기업의 인수·합병, 계열사 유상증자 과정에서 배임,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롯데그룹이 계열사간 내부거래 과정에서 물품 등을 헐값에 넘기는 수법으로 롯데 오너가와 연관이 깊은 핵심 계열사에 수익을 몰아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검찰은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이 비자금으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는 롯데그룹을 콘트롤하는 정책본부가 주도했고 사실상 정책본부를 이끄는 신동빈 회장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 검찰의 시각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신동빈 회장이 이 같은 혐의 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검찰은 400억원대 급여를 부당 수령한 혐의로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다음주 께 재소환해 조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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