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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장혁 “범인, 이 안에 있다”···살인사건 알리며 긴장감↑

‘뷰티풀 마인드’ 장혁 “범인, 이 안에 있다”···살인사건 알리며 긴장감↑

등록 2016.06.28 07:54

금아라

  기자

뷰티풀 마인드, 사진=KBS 캡쳐뷰티풀 마인드, 사진=KBS 캡쳐

장혁이 살인 사건을 알리며 극에 흥미와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제작 래몽래인) 3회에서는 갑작스레 쓰러진 병원장 신동재(김종수 분)를 수술하게 된 이영오(장혁 분)가 예상치 못한 신동재의 테이블 데스(수술중 사망)를 맞이하게 되면서 큰 혼란에 빠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동안 환자의 죽음에도 아무런 동요도 하지 않았던 이영오는 이 사건으로 스스로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지금껏 이영오에게 수술실은 자신이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는 공간이었던 터. 하지만 그 믿음이 깨져버린 순간, 신동재의 죽음에 연민과 슬픔을 느끼지 못하는 진짜 얼굴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결국 아버지 이건명(허준호 분)은 이영오에게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들키지 않으려면 사과해야 할 거다”라는 충언을 했다.

이영오는 후에 신동재의 추모식에 나타나 수술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그리고 “신동재의 사망원인은 살인이며 그 범인은 지금 이 안에 있다“고 선포했다. 자연사를 노린 범인이 신동재가 먹던 당뇨 약에 급성 뇌출혈을 일으키는 성분을 넣었던 것.

이렇듯 드라마는 마지막까지 반전 이야기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고정시켰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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