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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갑자기 피 흘리며 죽음 위기···곽시양 목격하고 ‘충격’

[마녀보감] 이지훈, 갑자기 피 흘리며 죽음 위기···곽시양 목격하고 ‘충격’

등록 2016.06.04 21:25

이소희

  기자

사진=JTBC ‘마녀보감’ 화면 캡처사진=JTBC ‘마녀보감’ 화면 캡처

‘마녀보감’ 이지훈이 피를 흘리기 시작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서는 선조(이지훈 분)가 갑자기 피를 흘리며 죽음의 위기를 맞았다.

이날 선조는 풍연(곽시양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배를 움켜 쥐고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 했다. 이에 놀란 풍연은 “아무도 없냐”고 사람을 부르려 했지만 선조는 “소리를 낮추거라”라며 그를 말렸다.

그 순간 중전 심씨(장희진 분)가 “주상. 드디어 불은 도포를 잡았다고”라며 들어왔다. 그러다가 풍연이 선조의 용상에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네 놈이 감히 어디 올라가 있는 것이냐”고 화를 냈다.

이에 선조는 “오해하지 말라. 나에게 워낙 벗처럼 가까운 자라 격 없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만”이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중전 심씨는 “내려와라. 허면 내가 그리로 가겠다”고 말했고, 선조는 “별 일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중전 심씨는 “그리 아무에게나 용상을 내줘도 괜찮겠냐”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선조는 “내가 지친 몸을 쉬고자 했다. 이 정사에 감 놔라 배놔라 하는 자들이 많아 어찌나 골치가 아프던지, 벗과 조용히 담소를 나누고 싶었는데 궁 안이 시끄러워 이마저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중전 심씨는 의심쩍어 하면서도 “안그래도 요 근래 주상 안색이 안 좋아 보여 걱정했는데 좋은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한 발 물러섰다.

조선청춘설화 ‘마녀보감은’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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