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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 안보현, 상하이 영화제 레드카펫 밟는다

‘히야’ 안보현, 상하이 영화제 레드카펫 밟는다

등록 2016.06.02 09:11

이이슬

  기자

안보현/사진=한양E&M안보현/사진=한양E&M

배우 안보현이 스크린 데뷔작 ‘히야’로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안보현은 최근 종영한 ‘태양의 후예’에서 임중사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 안보현이 주연으로 분한 영화 ‘희야’가 오는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상하이 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의 ‘코리안 필름 2’에 초청받았다.

스크린 데뷔작인 ‘히야’로 도쿄국제영화제와 함께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화제로 꼽히고 있는 상하이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게 된 것.

안보현은 이 영화에서 동생 진호(호야)의 온갖 무시와 멸시를 받는 집안의 골칫덩어리 형 이진상을 연기했다. 안타까운 사연을 숨긴 채 동생을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덤덤히 표현했다.

상하이 영화제 측은 “작은 영화지만, 큰 감동을 받았다. 심플한 스토리 안에서도 큰 위로를 주는 이야기”라고 설명하며 “누구든 이런 든든한 형을 갖고 싶지 않을까”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안보현은 현재 드라마와 리얼리티를 결합한 tvN 신규예능 ‘연극이 끝나고 난 뒤’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극중 드라마 ‘아이언 레이디’에서는 제니(유라)의 소꿉친구이자 동료인 차강우 역을 맡아 과묵하지만 사랑하는 여자에겐 한없이 다정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7월 첫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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