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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2018년 개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2018년 개관

등록 2016.05.30 11:23

정혜인

  기자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KT에스테이트 첫 호텔 위탁운영 계약국내 27번째 호텔 계약···2019년까지 27개 호텔, 약 7500실 운영KT의 ICT 인프라 활용한 스마트 호텔 지향

사진=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제공사진=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제공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의 27번째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가 오는 2018년 동대문에서 문을 연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KT에스테이트의 첫 인터내셔널 호텔 개발 사업의 위탁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양사의 계약에 따라 동대문 쇼핑타운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에 위치한 KT 을지지사는 오는 2018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게 된다.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최대규모의 글로벌 호텔 체인 프랑스의 아코르호텔그룹과 국내 유일의 호텔전문기업 앰배서더호텔그룹의 합작회사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내셔널 호텔 운영사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기존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스타일, 이비스, 이비스 버젯 등의 호텔에 이어 27번째 계열 호텔의 계약을 완료하게 됐다. 2019년까지 27개 호텔, 약 7,500실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528실 규모의 대형 호텔로, 일반 호텔 객실과 주방 시설이 구비된 레지던스형 객실을 3:2 비중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비즈니스, 레저, 가족 고객의 단기 숙박수요는 물론 중장기 수요까지 타깃으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레스토랑, 로비바, 루프탑바, 연회장 및 미팅시설,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층과 옥상 등 최상부는 스카이 로비, 스카이바, 루프탑 풀사이드바 등을 갖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호텔의 명소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또 KT의 ICT 인프라, 에너지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KT-MEG,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적용시킨 ‘스마트호텔’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실내에서는 초당 1GB 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KT 기가 인터넷 및 와이파이, IPTV 서비스가 제공된다. 호텔 내 모든 공간에 스마트폰을 통한 최첨단 IoT 솔루션을 구축하는 한편 KT의 차별화된 ICT 기술을 접목시켜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국내 호텔 최초로 에너지 관제센터인 KT-MEG(KT Micro Energy Grid)과 LED 센서제어시스템 등을 탑재해 호텔 전체의 에너지 절감에도 나선다.

호텔 내부 디자인 설계는 노보텔 브랜드의 신규 객실 콘셉트 국제 공모전 우승자이자 소피텔, 풀만 등 다수의 글로벌 시그니처 호텔들의 인테리어를 담당한 인터내셔널 인테리어 디자인업체 ‘소다(SODA)’가 맡는다.

권대욱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사장은 “이 호텔은 주변 동대문 쇼핑타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면세점 등과 함께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패트릭 바셋(Patrick Basset) 아코르호텔그룹 아시아지역 최고운영책임자 (COO)는 “이번 계약은 아코르호텔그룹과 앰배서더 그룹 간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기반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현지화 글로벌 전략과 글로벌 브랜드 강점을 접목하여 업계 선두주자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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