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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멀티히트로 6경기 연속 안타···첫 도루까지 성공

박병호, 멀티히트로 6경기 연속 안타···첫 도루까지 성공

등록 2016.05.07 12:29

황재용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멀티히트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201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으며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을 때는 메이저리그 첫 도루에 성공했다.

이달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는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68(82타수 22안타)으로 조금 올라갔으며 올 시즌 다섯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 4대 10으로 끌려가단 8회 2사 후 박병호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박병호가 깜짝 놀라 뒤로 넘어지는 아찔한 순간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후 박병호는 재치 있게 도루에 성공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박병호의 활약에도 미네소타는 4대 10으로 패해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미네소타의 시즌 성적은 현재 8승 21패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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