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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편두통 환자 대부분이 ‘여성’

국내 편두통 환자 대부분이 ‘여성’

등록 2016.05.06 19:25

황재용

  기자

건강보험공단, 편두통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충분한 수면과 운동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

국내 편두통 환자 대부분이 여성인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편두통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0년 47만9000명에서 2015년 50만5000명으로 5.3% 증가했다.

편두통 진료인원을 세부저그로 살펴보면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약 2.5배 많았다. 지난 5년간의 성별 진료인원 중 남성은 2010년 13만2000명에서 지난해 14만4000명으로 9.2% 증가했고 여성은 2010년 34만7000명에서 2015년 36만1000명으로 3.8% 늘었다.

또 편두통으로 인한 진료환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50대(7만9000명), 40대(7만7000명), 30대(5만5000명) 순이었고 남성의 경우는 40대와 30대의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종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estrogen)과 프로게스테론 (progesterone)이 편두통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여성이 남성보다 편두통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한 수면과 운동, 영양섭취를 통해 편두통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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