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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중 삼성 전략팀장 “계열사 사업재편 끝났다고 확실히 말할 수 없다”

김종중 삼성 전략팀장 “계열사 사업재편 끝났다고 확실히 말할 수 없다”

등록 2016.04.27 15:16

이선율

  기자

김종중 삼성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이 삼성그룹 사업 재편과 관련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사장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협의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계열사 정리 등 삼성그룹 사업재편은 앞으로 더 있다 없다 확실히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 26일 서울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1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간 간담회에서 “삼성 계열사 사업재편은 마무리됐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그는 하루 뒤인 27일에 추가적인 계열사 재편작업이 없을 것이라는 발언을 다시 번복한 것이다.

최근 업계 내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카드 등 일부 금융계열사 매각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삼성그룹의 향후 재편 방향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은 2013년 12월 에버랜드가 제일모직 패션부문을 양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3년간 비주력 계열사는 매각하고 전자·바이오·금융의 세 축으로 주력사업을 재편해왔다.

이어 지난 2014년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등 방산업체를 한화에 매각, 지난해 말 삼성정밀화학, 삼성비피화학 등 화학 계열사를 롯데에 매각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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