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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위원장, “자본시장 개혁, 금융투자업계 역할 중요”

임종룡 위원장, “자본시장 개혁, 금융투자업계 역할 중요”

등록 2016.04.27 09:52

김수정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금융위원회 제공임종룡 금융위원장/금융위원회 제공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개혁을 위해 거래소 개편 등 5대 개혁과제를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26일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제3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에서 “혁신적 기술을 가진 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재산증식을 원하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금융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거래소개편 ▲공모펀드 신뢰회복, 회사채시장 활성화 ▲대형투자은행 육성 ▲상장·공모제도 개편 등 올해 추진하는 5대 개혁과제를 발표했다. 향후 2~3개월 내로 금융개혁 추진위원회 논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은 경쟁과 혁신을 통해 기존의 틀을 바꾸는 것으로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나 이를 피하면 금융의 발전은 없고 위기 상황도 피해 갈 수 없다”며 정부와 함께 금융투자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 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도 금융시장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회사채 시장이 어려워질 경우 중견기업은 회사채 유동화 보증 지원(P-CBO) 등을 통해 대응하고 시장 조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가계부채와 관련해서는 빚은 상환능력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누어 갚는 관행이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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