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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모기 시즌의 서막

[카드뉴스]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모기 시즌의 서막

등록 2016.04.09 08:00

이성인

  기자

본격적인 봄이 다가왔습니다. 이는 곧 ‘불청객’ 모기의 활동이 시작된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이에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에는 어떤 것이 있고,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모기 시즌의 서막 기사의 사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모기 시즌의 서막 기사의 사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모기 시즌의 서막 기사의 사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모기 시즌의 서막 기사의 사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모기 시즌의 서막 기사의 사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모기 시즌의 서막 기사의 사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모기 시즌의 서막 기사의 사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모기 시즌의 서막 기사의 사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모기 시즌의 서막 기사의 사진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경남과 제주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기 때문인데요.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려도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으로 그치지만, 자칫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돼 있습니다.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아동은 꼭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일본뇌염 외에도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은 최근 이슈가 된 지카바이러스를 비롯해 말라리아,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황열 등 다양합니다. 사실 모기는 전 세계에 걸쳐 매년 7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시무시한 암살자이기도 하지요.

이중 말라리아를 옮길 수 있는 중국얼룩날개모기, 지카바이러스와 뎅기열, 치쿤구니야열의 매개모기인 흰줄숲모기 등은 우리나라에도 서식하는 상황.

지구 온난화로 우리나라 기후가 점차 덥고 습해지고 있는 만큼 국내 서식하는 이 모기들이 언제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하게 될지 모르는데요.

특히 4월부터 10월까지는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 어떤 모기든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전하는 모기 회피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야외에서는 가급적 밝은 톤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

2. 노출된 피부, 옷, 신발, 양말 등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모기를 유인하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

3. 가정에서는 방충망에 틈이 없는지 점검하고 필요 시 모기장을 사용. 캠핑 등 야외취침 시에는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음.

봄과 함께 모기와의 전쟁 또한 시작됐습니다. 뉴스웨이는 여러분의 승리, 자다 깨서 벅벅 긁어대는 불상사가 없는 평온한 일상을 기원합니다.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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